알레르기성 비염 극복하는법

알레르기성 비염은 봄과 가을 환절기에 기승을 부리는 질환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질병은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을 개선하면 충분히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이번 시간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극복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무엇인가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등 세 가지 주요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질환이다. 이러한 증상 이외에도 눈이나 인후두의 가려움증, 냄새 감지능력의 감퇴, 두통, 눈부심, 과도한 눈물, 피로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원인물질인 항원을 피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원인항원으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바퀴벌레 따위의 곤충 부스러기 등이 있다. 따라서 침대, 이불, 베개, 담요 등 먼지가 쉽게 끼거나 방출되는 물건은 지퍼가 달린 커버를 사용하며, 커버는 삶도록 한다. 카펫이나 천으로 된 소파, 커튼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헤파필터나 항균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이용한다. 실내 습도는 4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하도록 한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귀가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도록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약 복용시 주의사항이 있나요? 알레르기성 비염약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약물마다 효과와 부작용이 다르므로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여 처방받아야 한다.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이면 오히려 병세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정해진 용법·용량을 준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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